전체 글146 허인창 - 후회(2008) https://www.youtube.com/watch?v=mXeVxxCXaH8 내가 래퍼 허인창을 처음 안것은 1998년, 엑스틴... 고등학생이었던 그때만해도 랩같은 랩을 듣기 힘든 시절이었는데 허인창의 엇박 랩이 눈에 띄지 않을 수 없었다. 1999년부터 수많은 랩음반이 쏟아져 나왔지만 당시 'Bob style'만큼의 신선함을 다시 경험하는 건 쉽지 않았다. 2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지금, 어쩌면 그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허인창을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안타깝게도 방송이 퇴물에 꼰대 이미지를 씌워놨지만 분명 그도 나의 지난날 영웅이었다. 2022. 2. 27. 세진컴퓨터랜드의 추억 1995년 12월, 세진컴퓨터랜드 수원점 오픈 광고로 벌써 27년 전의 일이다. 오픈행사 구경갔다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부모님께서 컴퓨터를 바꿔주셨어. 철없던 내가 늘 노래를 불렀었거든. 그땐 몰랐지만 외벌이셨던 당시 아버지의 월급과 컴퓨터 가격을 비교해보면 이제야 가슴 한구석이 뜨거워 진다. 내가 받은 사랑은 얼마였을까 내 아들에겐 더 큰걸 줄수 있을까... 강호동은 큰 변함이 없는 듯하지만 이병헌, 이승연, 박상민, Ref 팬 사인회, 1등 경품인 프린스는 못받았지만 사은품으로 우리집차 마후라에 접지벨트를 달아줬었지. 달랑달랑 질질질... 2022. 2. 27. 이전 1 ···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