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12월, 세진컴퓨터랜드 수원점 오픈 광고로 벌써 27년 전의 일이다.
오픈행사 구경갔다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부모님께서 컴퓨터를 바꿔주셨어.
철없던 내가 늘 노래를 불렀었거든.
그땐 몰랐지만 외벌이셨던 당시 아버지의 월급과 컴퓨터 가격을 비교해보면 이제야 가슴 한구석이 뜨거워 진다.
내가 받은 사랑은 얼마였을까 내 아들에겐 더 큰걸 줄수 있을까...
강호동은 큰 변함이 없는 듯하지만 이병헌, 이승연, 박상민, Ref 팬 사인회,
1등 경품인 프린스는 못받았지만 사은품으로 우리집차 마후라에 접지벨트를 달아줬었지. 달랑달랑 질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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