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매일 밤 총을 들고 내 게으름을 살해해
독감 걸린 힘든 몸을 이끌고 탔던 이번주 새벽 출근버스 안에서...
어두운 창밖으로 빠르게 스치는 여러 장면들을 보면서...
오래전 들었던 이 노래의 가사가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다.
좁은 작업실에서 밤을 새고 샛바람에 떨던 세월
떠올리며 맞는 해는 눈을 뜨라 말을 해 여유로운 휴가쯤은 나 관속에서나 즐길래
질기게 잠이 들면 내 감은 눈을 또 깨우네 난 매일 밤 총을 들고 내 게으름을 살해해
가난했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순 없으니 난 다리를 뻗고 잘 수 없어 주인을 잃은 침대...
'뮤직 or 비디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절정신운 한아 - Once Again (1999) (0) | 2024.05.10 |
---|---|
서문탁 -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 (1999) (0) | 2024.01.14 |
이상우 - 하룻밤의 꿈 (1991) (0) | 2023.07.31 |
영턱스 클럽 - 타인 (1997) (0) | 2023.06.11 |
김국환 - 타타타 (1991) (0) | 2023.06.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