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들었던 귀에 익은 노래들이 가끔은 가슴을 후벼파곤 한다.
당시엔 그 노랫말이 들리지 않았는데, 아니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와 들어보면 어렸던 나도 결국 같은 경험 속에 같은 삶을 살아온 것을 깨닫는다.
이쯤에서 돌아가려해
변함없는 이 세상 변한 건 그저 내마음
다가서면 멀어지고 떠나기엔 가까운
너의 눈빛은 여전히 고운데
지금까지 널 사랑하며 흘린
내 눈물만큼 너와의 거릴 느끼고
너의 그 모든 마음을 갖기엔 아직도
어린 나를 알고
이토록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되는건 없는지
사랑에 버려진 세월의 슬픔을 아는지
알수없는 너를 하룻밤 꿈같은 너를
언제고 다시는 찾지 않으리
나만의 기대도 한겨울 바람같은 네 맘도
모두다 하룻밤의 꿈, 잊혀져 버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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