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본 드라마가 언제인지 이제 기억도 나지 않지만...
나도 한때 주말 저녁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아... 25년전 사진들 참 풋풋하다.
1996년 사춘기 시절, 설레는 맘으로 티비앞에 앉아있으면 한시간이 순식간에 지나버렸다.
최수종, 배용준, 이승연, 최지우... 배우들 참 쟁쟁했고, 대부분의 남자애들은 이승연 최지우를 좋아했었지만,
난 찬옥이 송채환을 좋아했다. 처음으로 여자 연예인을 좋아했던 중학생시절...
인터넷도 없었고, 출연하는 공중파방송 찾아서 녹화하고 TV수신카드로 방송화면 캡쳐해서 모자이크 수준의 사진 보관하는게 팬심의 전부였던 시절.
당시 친구놈이 이발소가서 잡지에 있던 송채환 사진과 기사를 몰래 찢어다줘서 보관했던 기억도 난다.
'민석아. 고마웠다. 어떻게 살고 있냐?'
성덕배 김인문, 효경이 아버지 조경환, 동팔이 배도환, 신자 이혜영, 존재의 이유 김종환...
삽입곡 제목처럼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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