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or 드라마

영화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1992)

by math-p 2022. 11. 3.

유투브를 보다 mc 스나이퍼와 배치기 탁의 디스전에 대해 알게되었다.

(지난날의 진실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그저 안타까웠다.)

 

탁의 첫곡에서 발견한 단어 '엄석대'

처음엔 이게 무슨 뜻이지 싶었는데, 몰래 검색한뒤 옛 영화의 등장인물이란 걸 깨달았다.

엄석대, 한병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어릴적 누나가 이 영화를 보던 기억이 있어 내용은 대충 알고 있지만 역시 제대로 본적은 없다.

1992년... 그래, 그때 난 이런 영화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정도로 성숙하지 않았나보다.

 

중학생이상 관람가. 난 못봤던게 정상이구나...

 

 

어제밤 영화를 찾아봤다.

낯선곳에 홀로 떨어진 한병태가 느끼는 감정을 나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의식이 없던 중고등학교 때도 그렇고, 군대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다.

나의 삶의 여러 단계에서도 엄석대와 그 배경들은 존재했다.

 

https://youtu.be/De0ZkC1mCxc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full ver.

 

저 새끼 순 나쁜 새끼에요!

 

권력이란 무언가?

피해자 코스프레, 자기 합리화,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해석

철없던 어린날 잘못들은 그저 추억으로 덮힐 수 있을까?

영화배경 1960년, 영화가 만들어진 1990년, 영화를 보는 2020년대...

이런건 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까?

 

순응자, 독재자, 방관자, 개혁자

'영화 or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 터미네이터 시리즈  (0) 2023.05.14
영화 - 8월의 크리스마스 (1998)  (0) 2022.08.23
영화 - 접속 (1997)  (0) 2022.03.10
전설의 드라마 <첫사랑>  (0) 2022.03.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