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마다 일어나 동네 한바퀴 돌며 여긴 또 뭐가 있나 둘러보면서...
오늘도 낯설음과 새로움에 익숙해지는 중이다.
이사를 하고 2주의 시간이 지났다.
나와 가족들 모두 낯선 환경에 적응하려 노력 중이다.
새벽출근에 늦은밤 퇴근은 꽤나 익숙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제법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것이 곧 다가올 겨울은 역시나 쉽지 않을 것 같다.
짐 정리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이사가 꽤 잦았던 어린 시절엔 이런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었는데
이삿짐 정리는 해도해도 끝이없다는 당시 어른들의 말을 지금은 이해하고 있다.
마침 숨 좀 돌리라는 듯 긴 명절연휴가 있었다.
아직 이틀이 더 남아 있지만
하루하루는 아쉽고 현실로 돌아간 뒤 느낄 후유증은 이젠 익숙하면서 여전히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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