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겨울부터 시작된 취미.
코로나도 있었고 바쁘단 핑계도 있었고 그리 꾸준했다고 말하긴 어려울수도 있지만,
아직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 일요일이면 운동장에 나간다.
안타깝지만 신체 능력이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걸은지 10년이 넘었다.
예전만큼 따라주지 않는 몸과 성적에 실망도 있지만,
그저 한때 누구보다 잘뛰고 잘던질수 있었음에 만족하고 감사할 뿐.
나뿐만 아니라 어느 화려했던 운동선수나 잘나갔던 유명인의 모습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나의 스포츠 영웅들, 가수, 연예인,
한때의 화려함은 빛을 잃어가지만... 우린 아직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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