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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이야기

괴물투수 류현진

by math-p 2024. 2. 21.

류현진이 돌아온다.

엊그제 우연히 소식을 접하고 어제 하루종일 알수없는 기분으로 하루를 보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05&aid=0001675569

 

컴백하는 ‘코리안 몬스터’… 한국 야구판 뒤흔들까

메이저리거 류현진(사진)이 국내로 복귀한다. 미국 잔류를 두고 고심했으나 친정 한화 이글스의 지속적 구애에 마음이 기울었다. 2024시즌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프로야구 판에 떨어진 초대형

sports.news.naver.com

 

2006년,

내가 자취를 했던 대학교 4학년때다.

취업에 대한 고민으로 그외 다른 것은 신경을 쓰지 못했을 시기였는데도 류현진의 등장은 내게 충격적 사건이었다.

'어디서 이런 녀석이 나타난거지..?'

 

어릴적 좋아했던 송진우, 이정훈, 장종훈, 구대성, 정민철 등의 한화선수와는 또다른 느낌으로 그의 팬이 되었다.

나이는 어렸지만 그의 능력과 기록은 누구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2007년 신입사원시절 내 note pc의 바탕화면

 

 

지난 10년간 류현진의 메이져리그 경기를 보는것 또한 내삶의 즐거움 중 하나였다.

맘속으론 메이져리그에서 그를 조금더 보고 싶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멋진 마무리도 필요한 시점이다.

이 설명할수 없는 뭉클함...

 

2006년 화려했던 시작으로 황혼기에 접어드는 마지막 과정까지...

한 선수의 드라마를 모두 본 느낌이다.

 

지금도 본가에가면 속터지는 한화야구를 보고계시는 아버지가 안타까웠는데 이제 달라질수 있을까?

가족 카톡방에 날좋을 때 다같이 야구장 한번가지고 문자를 보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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