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인생 최고의 게임은 뭐였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난 망설임 없이 대답이 가능하다.
중화프로야구
1993년, 수원 법원사거리에 있는 작은 컴퓨터상점에서 25,000원에 구입을 했고,
설치 후 실행이 되지 않아 아버지와 함께 다시 상점을 찾아가 뭐가 문제인지 문의를 했던 기억이 있다.
(게임은 하고 싶으나 메모리 설정을 할줄 몰랐던 국민학생의 비애...)
위 구성중에 비밀번호 책자는 원본이 아니다.
원래 빨간색 플라스크로 가려가며 숨겨진 숫자를 읽어햐하는데... 언젠부턴가 사라져 버렸다.
아마도 게임을 하려면 암호표가 필요했으니 다른 구성품은 박스에 넣어두고 이녀석만 꺼내놓고 쓰며 분실을 한 모양이다. 엄마가 청소하시다 버렸을 수도 있고...
그래서 두~둥~ 복원해봤다.
처음엔 가능한 원본과 똑같이 만들어보려했으나,
지난 페르시아의 왕자 복원때 느낀점이 있어 내가 가능한 범위에서 새롭게 만들어봤다.
요즘 이런 낙에 산다.
P.S. 미련이 남는 건, 1편보다 더 오랫동안 더 재밌게 했던 2편을 소장하지 못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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