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you remember? D to the E to the U to the X
또 당근마켓이 소환한 옛 기억이다.
듀스3집(FORCE DEUX, 1995)은 20년전에도 구하기 힘든 앨범으로 굉장히 귀했던 것을 기억한다.
25만원은 좀 과한 것도 같지만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왜냐?
내가 너무나 좋아했던 가수가 지금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첫번째고,
두번째는 저 앨범을 내가 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려 검은 봉다리 포함 미개봉품 제품을...
(난 얼마을 받아야하냐? 팔진 않겠지만...)
듀스에 대한 설명과 의미는 더 말이 필요없을 것 같다.
그냥 그립다.
어릴적 아버지 차를 타면 늘 아버지가 들으시던 테잎들이 있었다.
참 올드하다 느꼈던 것들...
눈치를 보다 듀스테잎으로 갈아끼우고 웅얼거리며 이동하는게 또하나의 즐거움이었고 추억이다.
아직은 어리지만 나의 아이들도 그럴까...
조금 더 커서 듀스의 노래를 듣는다면 어떤 느낌을 가질까...
그냥 그립다.
마냥 그립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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