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올림픽1 올림픽 이야기(feat. 1992 바로셀로나) 2024 파리 올림픽이 한창이다.이번주 애들 방학에 맞춰 휴가를 사용하며 집에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자의반타의반으로 올림픽을 보게 된다. 지난날 내게 가장 강한 기억으로 남은 올림픽은 '1992 바르셀로나' 다.서울올림픽은 내가 아직 어렸기 때문일까... 호돌이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 장면들이 없다. 1992년,당시 우리 가족은 작은 TV앞에 모여 앉아 종목 가리지 않고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를 응원했다. 아직도 기억한다.안한봉 선수의 금메달 직후 어무니와 나는 씨름인지 레스링인지 알수 없는 경기장면을 재현했고,전병관 선수의 금메달에 나는 베란다에 있던 아버지의 역기를 들어올리기 시작했다.무더운 여름이지만 저녁이 되면 베드민턴의 인기를 실감하며 우리가족은 집앞에서 라켓을 휘둘렀다.여갑순 선수의 금메달.. 2024.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