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18년전이다.
이제 나도 돈을 벌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와 목표로,
자취방 짐도 빼지 못하고 산청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탄 그날.
20대의 젋은 나이였지만 겨울의 새벽은 역시나 춥고 어둡고 힘들었던 기억이다.
다시 입대하는 심정으로 학기도 마무리하지 못한채 그렇게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18년이 흐른 오늘...
여전히 겨울의 새벽 공기는 차고,
하루하루의 도전은 끝이 보이질 않는다.
. . . paix a.k.a 平和 since 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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