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1 386 미니타워 케이스 나이가 먹고 언제부턴가 체질이 좀 변해서 더위를 잘 타지 않는다.여름에도 아침부터 밤까지 회사에 있으니 내 체질을 제대로 시험할 기회가 없었던 것일 수도 있겠지만,확실히 어릴 때와는 달라져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거냐면 올해 날씨가 너무 덥다.세월의 속도만큼 무더운 여름도 잠깐 참으면 어느새 끝이 났었는데 올해는 무척 길게 느껴진다.지난날 에어컨 없이 30년이상을 버텼던 우리가족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다. 어제 아침부터 에어컨 켜놓고 집에 있으며 뭔가 할일을 찾다보니 창고에 처박힌 미니타워 본체 한대를 꺼내게 되었다.아래 녀석이다.2016년 케이스를 구매하여 486부품들로 세팅을 해놓고 한동안 창고 선반에서 잠자고 있던 녀석.어릴적 나의 386DX 시스템과 가장 닮은 녀석이기에 소장품 중 다섯손가락 .. 2024.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