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공학1 오랫만에 교육 (副題: 알고 있었어) 어제부터 인재개발원에서 일주일 과정의 교육을 듣고 있다. 16년차 개발 실무자로 살며 머릿속에서 잊혀진 것들을 끄집어내는... 아니, 그러하진 못하고 '이런게 있었지...'하고 잠시 떠올려보는 시간이다. 통신공학, 그 이전의 수학 대학 교수들의 지식에 감탄하면서도 내 기억에서 잊혀진 것들로부터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할 수 있었는데... 알고 있었는데...'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하면 그때의 기억과 감을 찾을수도 있겠지만... 이게 무슨 소용인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그저 안타깝다. 어릴적 나에게 수학을 가르쳐줄 수 없는 부모님을 보며 느꼈던 감정이, 내 아이도 결국 똑같을 것 같은 예감에 기분이 좋지 못하다. math-p, 시간은 왜이렇게 빠르게 흘렀을까... 멈추지 않는 시간속 잊혀진 기억들도 수.. 2022.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