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3.11 Microsoft Windows 3.1 (1992) 몇달전 생각치 못한 돈이 생겼는데 웬지 이 돈을 바로 쓰지 못한다면,이 순간의 즐거움은 잊고 다시 무료한 삶을 살게 될 것 같았다. 내게 의미있고 갖고 싶었던 물건을 하나 사기로 했다. 치열하게 살고 있는 스스로에게 선물 하나 주기로 결심... 1992년이었나, 우리집 컴퓨터로 386DX를 처음 가졌을 땐 윈도우를 알지 못했다.아마 당시 OS는 MS-DOS 5.0이었을 듯하고 윈도우는 그 이후에 3.1이 출시된 것 같다.나보다 늦게 컴퓨터를 갖은 친구녀석(형식이... 윤형식이었다.) 집에서 윈도우 3.1을 발견했었다.시간이 지난뒤 A/S를 받으러 아부지와 용산(이원전자)을 방문하고 나서야 나도 윈도우3.1를 하드에 옮겨올수 있었다. 386시절 내게 윈도우는 OS라기 보다 그냥 과시용 툴이었다.우.. 2024.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