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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이야기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961202 마지막 방송)

by math-p 2025. 11. 8.
"창밖에 별들도 외로워 노래부르는 밤.
다정스런 그대와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지난주 라디오를 만나고 떠오른 옛기억이다.

국민학교 4,5학년 즈음 누나를 따라 라디오를 듣기 시작했다.

바로 이문세의 별의 빛나는 밤에.

내가 별밤을 듣던 그 라디오. 아버지가 젊은시절 구입하신 그 라디오...

 

 

매일밤 10시가 되면 방에 들어가 책상위 라디오를 켰다.

그때 그 별밤 시그널(Merci, Cherie)은 어린 나의 하루를 정리하는 서곡과 같았다.

 

 

https://youtu.be/E38mnbJtl8Q

별밤 로고송

그렇게 몇년을 들었다.

지금 내 아이들을 생각하면 난 꽤나 이르고 어린 라디오 청취자였구나...

 

10년 넘는 별밤지기, 그의 마지막 방송을 기억한다.

다른 방에선 누나가 카세트 테잎에 그 방송을 녹음하고 있었다.

지금도 부모님댁 창고속 상자를 뒤지면 그 테잎이 있을지도 모른다.

 

 

https://youtu.be/xpRLDzCn2H0?list=PLH2dcLFaJBoQN1F38wGF7p8v6k4vnmYQU

마지막 방송, 1996년 12월 2일

 

 

그걸 찾으보려 했는데 그때 그 방송이 유투브에 올라와 있다.

기록을 찾아보니 1996년 12월이다.

국민학교가 시작이었는데 난 중삐리 사춘기 시절을 이 라디오 방송과 함께 했구나...

 

그날밤 12시. 별밤 다음 '최할리의 내일로 가는 밤'까지 꼬박 들으며,

마지막 여운에 잠을 이루지 못한 지난날을 기억한다.

 

 

마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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