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v6 청소기를 쓰고 있다.
오래전 와이프가 해외직구로 구입해서 배터리수명이 한번 끝나고 호환배터리로 갈아서 수년째 또 잘쓰고 있다.
언젠가 미국출장을 갔을때 블프 싼값에 v8을 사러 여러곳을 찾아다닌적이 있는데 결코 싸지 않은 가격에 빈손으로 돌아왔던 기억이 난다.
벌써 수년전 일이라 지금은 어느 버젼까지 나왔는지 모르겠으나 그때 알아보던 v8을 지난주말 약속의 장소에서 만났다.

'오... 니가 왜 여기서 나와..?'
큰 고장이나 파손이 있는것이 아니라면 배터리만 갈면 사용이 가능할 것이기에 매우 자연스럽게 집으로...
이런 물건을 가지고 들어올때마다 와이프의 잔소리를 듣는데 이번건 싫지 않은 모양이다.
분해해서 싹 청소하면 쓰겠다는 조건은 붙었지만...
※ 원래 사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상품화작업(?)에 들어간다.
배터리도 Max모드가 아니라면 꽤 사용이 가능해서 당장 호환배터리를 알아보지 않아도 될것 같다.
이동네...
점점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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